정보 처리/데이터베이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과 RDBMS

본클라쓰 2012. 9. 25. 07:48


DBMS는 데이터의 집합인 데이터베이스를 잘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이 DBMS의 유형은 크게 계층형, 망형, 관계형, 객체지향형, 객체관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현재 실제로 사용되는 DBMS 중에는 관계형 DBMS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멀티미디어 분야에서 객체지향형이나 객체 관계형 DBMS가 활용되고 있는 추세이다.


관계형 DBMS는 다른 DBMS에 비해서 업무가 변화될 경우에 쉽게 변화에 순응할 수 있는 구조이며,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대용량의 데이터의 관리와 데이터의 무결성 보장을 잘 해주기 때문에 동시에 데이터에 접근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RDBMS는 적절한 선택이 될 것이다.


RDBMS의 가장 큰 단점은 시스템 자원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느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하드웨어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이러한 단점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


자료출처] 뇌를 자극하는 SQL Server 2008, 한빛미디어, 우재남저




관계형 DBMS


관계형 DBMS는 1969년 E.F.Codd라는 사람이 수학 모델에 근거하여 고안하면서 시작되었다. RDBMS의 핵심 개념은 "데이터베이스는 테이블이라는 최소 단위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 테이블은 하나 이상의 열로 구성되어 있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테이블이라는 구조가 RDBMS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구성이 된다. 그러므로 테이블을 잘 이해한다면 RDBMS의 기본을 이해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테이블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기 위한 구조이다. 정보를 저장할 때 하나의 테이블이 아닌 여러 개의 테이블로 나누어서 저장함으로써 불필요한 공간의 낭비를 줄이고 데이터의 저장효율을 보장할 수 있다. 또 이렇게 나뉜 테이블의 관계를 기본키와 외래키를 사용하여 맺어 줌으로써 두 테이블을 부모와 자식 관계로 묶어줄 수 있다.


또한, 관계형 DBMS는 높은 데이터 독립성을 제공해 준다. 선언적인 질의어를 통한 데이터 접근을 제공하며, 응용 프로그램은 데이터베이스 내의 레코드가 어떠한 순서에 있던 무관하게 접근할 수 있다. 사용자는 원하는 데이터만 명시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찾을 것인가를 명시할 필요는 없다. 집합 위주로 데이터를 처리하며 논리적으로 연관된 데이터를 연결하기 위한 링크나 포인터를 사용하지 않느다. 이런 관계형 데이터 모델은 구조, 무결성, 조작에 중점을 둔다.